[농사메모] 축사 위생관리 철저히
[농사메모] 축사 위생관리 철저히
  • 경남일보
  • 승인 2016.05.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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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에서 육묘 장해진단과 예방관리를 비롯해서 시설하우스 환기와 고추 저온피해 대책 및 과수 적기 적과와 돌발·외래해충 적기방제에 힘쓰고 가축 사양관리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 벼농사

못자리 관리에서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개시 후 급격한 저온(5∼10℃)이나 출아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기온차가 큰 경우 발생하는데 출아온도는 30∼32℃를 유지시키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저온대비 25℃ 내외로 유지하며 못자리에 발생했을 경우 다찌밀 액제를 500배액으로 하여 종자 파종 후 상자당 500㏄ 정도 살포한다. 뜸묘는 일교차가 크고 야간 온도가 10℃ 이하의 저온이 장시간 계속될 경우 발생하기 쉬운데 야간 온도를 10℃ 이상으로 높여주고 낮에는 햇빛을 가려 모의 증산작용을 억제하여야 하며 입고병 방제에 준하여 다찌가렌을 살포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나 농작업시 안전을 위하여 농작업자는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도록 평소부터 안전의식을 갖고 작업을 실시하고 농업용 기계·기구의 일상점검이나 적정한 조작 등을 통해 농작업을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주변 환경도 배려하며 농작업 안전에 관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도로교통법 등 관계법령을 숙지하는 등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노력한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주행 농기계에 대한 경광등을 부착하고 저속주행 표지판 및 작업기에 반사판 부착 등 안전장치를 부착한다.

■ 채소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해 주고 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 주되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추 정식 이후 갑작스런 저온으로 모가 피해를 받았을 때는 요소 0.3%액(60g/20L)을 엽면시비해 주거나 제4종 복비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도모하며 저온 피해가 심하여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보식을 하도록 한다.

■ 과수

사과 적과시기는 빠를수록 좋지만, 수정여부의 판단이 어렵고 조기낙과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위험 등을 고려하여 몇 번에 걸쳐 하는 것이 좋으며 배 적과시기가 너무 빠르고 강하면 불량 과실의 판단이 어렵고 낙과, 핵 갈라짐, 기형과 등이 발생하므로 예비적과와 본적과로 2~3회 실시하고, 단감 적뢰시기는 개화 전 약 1개월간으로 보통 개화 7~20일 전에 실시한다. 과수원의 돌발·외래해충 중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초~중순경 알이 부화되기 전에 알 무더기가 붙어 있는 가지를 잘라 불태워 제거하고, 미국선녀벌레의 약충은 크기가 아주 작아 하얗게 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알이 50%이상 부화한 5월 하~6월 상순까지 1주 간격으로 적용약제를 1~3회 방제하며 꽃매미는 월동 알이 깨어나는 5월 중순 이전에 나무 등에 붙어 있는 알집을 제거한다.

■ 축산

봄철 축사주변은 늘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고 소는 운동과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서 정상적인 발정이 나타나도록 하며, 봄철 날씨는 일교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 변화는 가급적 줄여 주고, AI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하며 온도관리의 실패로 소화불량, 설사 등에 의한 건강하게 부화하지 못한 병아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사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환기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구제역 의심증상 관찰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모기매개성 질병에 대비하여 축사주변을 청결히 하고 모기 서식지 제거 등 정기적인 소독을 철저히 하며 예방접종과 매년 1회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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