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건’ 피해자 추모식, 진주서도 이어져
‘강남역 사건’ 피해자 추모식, 진주서도 이어져
  • 임효선 수습기자·이지훈 인턴기자
  • 승인 2016.05.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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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고 있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물결이 진주 지역에서도 이어졌다.

23일 경상대학교 중앙도서관 인근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경상대 페미니즘 스터디 모임’ 일동이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추모 행사는 의자 위에 국화꽃을 놓아두고 추모 장소 앞을 지나가는 학생들이 메시지를 메모지에 적어 이동식 게시판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원생 오병헌(28)씨는 “이번 사건이 서울에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는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추모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은 지난 17일 새벽 서초구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20대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경찰은 이번 살인사건을 ‘정신질환에 의한 묻지마 범죄’로 규정했다.

글=이지훈인턴기자·사진=임효선수습기자



 
23일 오전 경상대학교 학부생과 석사생으로 구성된 ‘경상대 페미니즘 스터디 모임’ 일동이 학교 중앙도서관 인근에서 강남역 사건 피해자를 위한 추모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고인에게 추모 쪽지를 남기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경상대학교 학생의 모습. 임효선 수습기자
23일 오전 경상대학교 학부생과 석사생으로 구성된 ‘경상대 페미니즘 스터디 모임’ 일동이 학교 중앙도서관 인근에서 강남역 사건 피해자를 위한 추모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고인에게 추모 쪽지를 남기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경상대학교 학생의 모습. 임효선 수습기자
23일 오전 경상대학교 학부생과 석사생으로 구성된 ‘경상대 페미니즘 스터디 모임’ 일동이 학교 중앙도서관 인근에서 강남역 사건 피해자를 위한 추모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고인에게 추모 쪽지를 남기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경상대학교 학생의 모습. 임효선 수습기자
23일 오전 경상대학교 학부생과 석사생으로 구성된 ‘경상대 페미니즘 스터디 모임’ 일동이 학교 중앙도서관 인근에서 강남역 사건 피해자를 위한 추모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고인에게 추모 쪽지를 남기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경상대학교 학생의 모습. 임효선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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