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달콤한 인생’ 삽입곡으로 유명한 뉴에이지음악의 전설 유키구라모토의 콘서트 ‘Misty Lake Louise’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13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양산 시민과 만나는 공연이다. 유키구라모토는 1986년 첫 피아노 솔로 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를 발표로 데뷔했다. 수록곡 중 캐나다에 있는 안개 속 에메랄드 빛 호수를 연주한 Lake Louise가 큰 히트를 치면서 국내외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후 CF와 영화, 드라마 등에 음악이 삽입되면서 한국 대중과 가까워 졌으며 지금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 그의 대표곡인 ‘Lake Louise’ 30주년을 맞이해 2015년 12월에 발매한 앨범 ‘Misty Lake Louise’를 그대로 전해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키구라모토의 애잔한 선율과 서정적 연주로 초기 데뷔곡과 히트곡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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