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사단 통영대대 기동대장, 시민의 생명 구해
39사단 통영대대 기동대장, 시민의 생명 구해
  • 여선동
  • 승인 2016.06.01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강우 39사단 통영대대 예비군 기동대장

 

아침 운동 중이던 예비군지휘관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강우(5급) 39사단 통영대대 예비군 기동대장. 남 기동대장은 지난달 25일 새벽 아침운동을 하던 중 할아버지 한분이 운동기구 옆에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 한 분이 다급히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남강우 기동대장은 경험상 심폐소생술이 잘못될 경우 더욱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던 어르신이 지쳐 보였기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음을 감지했다.

남 기동대장은 긴박한 순간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했고, 기도확보 및 의식 확인 등을 하며 구급차가 도착 할 때까지 쓰러진 할아버지를 보살폈다.

남 기동대장은 “군인으로서의 본분은 언제 어디에서든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지키는 것 아니겠냐”라며 “늘 군에서 쌓은 지식을 토대로 국민을 지키는 일꾼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