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23일 오픈
김해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23일 오픈
  • 박준언
  • 승인 2016.06.0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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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가 오는 23일 오픈을 앞두고 지역 상생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쇼핑센터 및 문화 관광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과 소비가 지역내에서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와 이마트는 지난 3월 지역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백화점과 마트에서 근무할 1670명을 채용했다.

신세계측은 또 자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김해지역 상품 매입과 판로를 우선 지원하고, 부산·경남 이마트 8개점에 김해지역 대표 농산물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 및 중소상인과 상생 실천에도 나선다.

신세계측은 반경 1km 이내 전통시장 보존구역에 해당하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생협의를 끝내고, 그 외 지역 소상공인들과도 상생방안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2월 김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시외버스터미널을 450여 억원을 투자해 건립하고, 터미널 운영을 위한 적자 보전 예산 200여 억원(2015년 적자액 10억원 기준 예상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은 김해시가 원하는 시점에 기부채납하기로 절차를 마쳤다.

또 시내버스 차고지를 10년간 무상 임대해 30여 억원을 지원하고, 90여 억원 규모의 주변 도로를 기부 채납하는 등 총 770억원을 무상 제공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 쇼핑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상품 판로를 확대 등 김해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김해시 외동 7만4200㎡ 부지에 지난해 시외버스터미널을 개장하고, 오는 23일 백화점(3만9600㎡), 이마트(9900㎡), 문화센터(1485㎡)를 오픈한다.

박준언기자

 
오는 23일 오픈 예정인 김해 신세계백화점·이마트 조감도.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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