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in 풀스토리]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
[직장 in 풀스토리]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
  • 박성민
  • 승인 2016.06.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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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고용·근로정책의 ‘중심’
▲ 진주고용노동지청은 ‘일을 통한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지역민 모두가 일 할 수 있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과 근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고용정책의 수립 및 시행, 근로기준수립 및 근로자 복지업무 수행, 노사관계 조정 및 지원, 산업안전 및 재해 예방, 직업능력개발, 고용평등 실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국 6개 지방청에 40개 지청과 1개 출장소, 노동위원회 등 15개의 위원회가 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폴리텍대학 등 11개의 산하기관을 두고 있다. 일자리는 늘리고, 기존의 일자리는 지키고, 일자리의 질을 올리는 일자리 ‘늘·지·오’라는 슬로건 아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4개 정책목표 11대 전략을 중점추진 중이다.

이중 서부경남을 담당하는 진주고용노동지청은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2개시 6개군에 이르는 서부경남지역을 담당한다. 현재 진주고용노동지청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해소를 위해 불법파견 등 집중단속, 정규직 채용관행 유도, 비정규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 등 분야를 중심으로 총 2만여개의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업장 감독시 차별적 요소를 필수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시에는 처벌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경남지역 조선업 경기침체로 인한 대책으로 고용보험 미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조선업종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특별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근로자를 고용하는 조선업 사업장의 사업주가 신고 누락된 피보험자를 신고하거나 허위 신고된 사항을 정정 신고하는 경우 과태로가 면제된다.

박성민기자


진주고용노동지청은 ‘일을 통한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지역민 모두가 일 할 수 있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진주고용노동지청 직원들이 미륵산 등반한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


“고용노동부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곳”
이경구 진주고용노동지청장


-진주고용센터는 어떤일을 하는가

▲진주고용센터는 지청 소속 부서 중 하나로 진주시 장대동에 소재하고 있는데 주로 일과 사람을 연결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혀 주는 일을 한다.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하는 취업지원서비스, 실업급여 지금, 취업취약계층과 청년층의 취업을 돕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구직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지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각종 지원금 지금 등의 서비스가 있다. 특히 하동과 거창에 출장센터를 두어 인근 원거리 지역민의 접근 편의 제공한다. 또 금산면에 위치한 본청에서는 지역협력과와 근로개선지도과, 산재예방지도과가 근로감독, 산업안전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근로감독관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신다면

▲근로감독관은 일터에서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업장 지도감독, 체불임금 권리구제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산업안전감독관은 우리가 일하는 일터의 근로환경이 쾌적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보호, 감독하는 일을 한다.



-서부경남지역 산업재해 사고를 줄일 대안은

▲지난해 산업재해현황을 살려보면 서부경남지역은 0.63%로 전국 산업재해율 0.53%보다 0.1%p 높았다.

이는 서부경남지역이 지리산과 산악지형이 많아 임업 업종에서 재해자가 많이 발생한데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또 진주평거동과 신시가지, 혁신도시, 도심재생, 정촌 및 항공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건설업의 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진주고용노동지청은 건설업 재해 예방을 위해 5~6월간 집중단속을 벌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식 고취가 중요하다고 할 수있다. 언제나 ‘안전이 생명이다’라는 생각으로 작업환경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용노동부를 일을 꿈꾸는 공무원 수험생에게 조언 하신다면

▲요즘 공무원이 인기있는 직업이라 경쟁률이 높다. 그만큼 신규직원을 보면 우수한 인재들도 많다. 고용노동부는 궁극적으로 모든 국민이 일을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는 곳이므로 희망하는 인재들이 근무하게 된다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박성민기자

 
이경구 진주고용노동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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