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경남한방약초연구소 구영민 연구원이 한국식물생명공학회 2016년도 정기학술발표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인 ‘청출어람’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영민 박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식물생명공학회 2016년도 정기학술발표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카로티노이드 함량증가와 염, 수분저항성 감자 개발’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 박사가 수상한 ‘청출어람’상은 식물생명공학분야에서 학위취득 후 5년 이내 인자로써 학회상 심의위원회에서 전문성과 학회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학술발표는 (사)한국식물생명공학회,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GSP 원예종자사업단/채소종자사업단, BG21 시스템합성생명공학사업단, 동아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소,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식물생명공학분야 연구원과 대학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학회에서는 죽교학술상, 기술상(3종), 우수논문상, 우수특허상, 청출어람상(신진과학자상) 등과 같은 학회상을 제정하여 식물생명공학분야 우수한 업적을 이룬 회원과 단체에게 매년 수상하고 있다.
한편,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냉초의 뿌리, 잎, 줄기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한 염증세포치유 효과, 독성 및 항산화 효과 확인 등에 관한 포스터도 제작하여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