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김해숲길마라톤 대회’ 성황

BNK경남은행이 후원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2016 김해 숲길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9일 김해운동장에서 진행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2016김해숲길마라톤 대회에는 손교덕 은행장과 김해시 허성곤 시장을 비롯해 지역민과 마라톤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댄스공연을 관람한 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었다.

손교덕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김해숲길마라톤대회는 숲길을 따라 달리는 친환경 마라톤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된 2016김해숲길마라톤 대회는 남녀부 각각 5㎞코스ㆍ10㎞코스ㆍ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분성산 숲길과 천문대 일원을 돌아오는 코스를 달리며 자연경관과 피톤치드를 만끽했다.

BNK경남은행 봉사단은 김해운동장 한 켠에 마련한 일일찻집에서 음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2016김해숲길마라톤 대회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은 김형락(53 창원시 가음정동)씨, 여자부 우승은 이연경(51 울산시 서부동)씨가 차지했다.

10㎞코스는 권기혁(44 대구시 달성군)·하둘경(46 여 김해시 삼계동)씨가 각각 우승했다.

황용인 기자 yongin@gnnews.co.kr

19일 김해운동장에서 BNK경남은행이 후원한 ‘2016 김해 숲길 마라톤 대회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정한 코스의 완주를 목표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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