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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방향을 묻다<1>첫걸음 뗀 재생사업
강진성·박성민기자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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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0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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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방향을 묻다
진주시는 시정주요 역점사업으로 진주상평산업단지(이하 상평산단)재생 계획하고 있다. 1988년 조성된 상평산단의 기반시설을 개량·확충, 업종전환 등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한다는 복안이다. 재생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되면 혁신도시와의 시너지 효과를 비롯 항공국가산단과 뿌리산단와 연계성을 통해 진주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 본보는 상평산단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보다 효과적인 재생사업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편집자주
 
   
▲ 진주 상평산단에 활력을 넣기위해 최근 재생사업 계획 용역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시행계획 용역에 들어간다. 사진은 상평산단 전경.


진주 상평산단은 2014년 3월 구미, 안산, 춘천과 함께 국토교통부 2차 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진주시 12억원의 예산확보와 용역 준비를 마치고 용역에 들어가 최근에는 주민설명회까지 개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반시설 사업의 예산 중 50%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진주시는 상평산단 이전 적지 개발용역 등을 통해 대체산업단지로 조성된 사봉산업단지와 정촌산업단지, 실크전문농공단지 등에 50여개 업체를 이전시키기도 했지만 상평산단 자체를 개혁하는 데에는 한계점에 도달해 있었다.

진주시는 산단 재생 용역을 통해 산단 주변의 도심화 정도를 고려, 70%가 넘는 산업시설 용지를 주거·상업·서비스 업종 등이 입주 가능한 복합용지로의 개편을 추진해 주변 도심과 조화로운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산단을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불편을 감수했던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단지 내 소규모 공원 등 녹지공간도 설치해 산업경제 활동의 효율화를 추구해 간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서부경남의 중추 산단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상평산단은 20~30년된 공장건물이 전체의 90%일 정도로 노후도가 심하고 도로와 공용 주차시설 등 기반시설의 낙후된 상태다. 또 부족한 녹지공간, 임대공장 난립 및 필지의 소필지화, 과다한 산업용지 등 많은 문제점을 겪어왔다.

특히 일부업체들이 상평산단 용도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지가상승을 통한 시세차익만을 바라고 있어 재생사업의 입법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만약 용도변경이 허용돼 특혜시비가 불거진다면 근로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동시에 상평공단 재생사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평산단은 추진 중에 있는 뿌리산단, 항공국가산단과 더불어 진주 발전을 이끌어 나갈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금의 상평산단이 새로운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산단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재생사업 연구회 발족하고 진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에서 시민의 여론도 적극 수렴해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성·박성민기자


<진주상평산단 추진일지 및 계획일정>
 
추진 일정 및 계획 내용
2014. 03 국토부 2차 사업 지구 최종 선정
2015. 06 재생계획 수립용역 착수
2015. 06 재생사업 연구위원회 개최
2015. 08 산단내 조업실태 및 입주수요조사
2016. 06 재생사업 승인고시, 주민설명회
2017. 01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
2018. 12 재생시행계획 수립 용역 완료
2019. 01 재생사업 시행
※ 본 취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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