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연구원 개원 1주년 맞은 박양호 초대원장
창원시정연구원 개원 1주년 맞은 박양호 초대원장
  • 이은수
  • 승인 2016.06.1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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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역할’ 충실, 이젠 결실 맺을 때다
창원시정연구원이 지난 16일자로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초대원장으로서 중책을 맡아 통합창원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박양호 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얘기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


다음은 일문일답

-개원 1주년을 맞는 소회는.

▲크고 작은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큰 건물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중앙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하는 창원지역의 숨은 강점을 찾는데 주력해 왔다.

-시정연구원의 그간 역할 및 성과는.

▲‘싱크탱크’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해왔다. 그중에서도 창원광역시, 첨단산업과 관광, 문화예술특별시가 화두다. 특히 과학적인고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108만 창원시민의 염원인 광역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데 주력해왔다. 첨단산업단지 배치 구상에 관한 기초연구를 마쳤고, 진해군항제를 통한 연계관광의 중요성 등을 밝혀낸 것은 성과다. 전문성을 가진 연구원들이 타당성조사 용역의 거품을 상당부분 빼서 창원시의 예산절감에도 일조했다고 본다.

-최근 개원 1주년 세미나를 열었는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한국미래학회 공동으로 지난 16일 창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남해안 중추거점, 창원의 미래’를 주제로 ‘개원1주년 기념세미나’를 잘 마쳤다. 창원시정연구원의 연구성과가 창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정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

-향후 계획 및 당부의 말씀은.

▲그동안 국제전문가를 초청해 20여차례 창원 재발견 세미나를 가졌다. 시정연구원의 각종 연구결과와 정책제안, 창원시의 주요정책 등을 널리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창원정책 브리프’도 격주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산업과 관광도시를 기치로 ‘창원 100배 즐기기’를 준비중에 있다. 창원시민에게는 특유의 창조성, 자신감, 개척정신과 미래지향적 마인드가 있다. 이를 살려 실천하면 ‘창원발 성공신화 만들기’는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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