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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방향을 묻다<5·끝>산단 기능회복에 초점 맞춰야
강진성·박성민기자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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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3  2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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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방향을 묻다
 
   
 


지난 달 25일 진주시가 진주시청에서 진주상평산단 재생사업 추진상황과 재생계획(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진주시의 재생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총 213만 5000㎡ 산단 규모에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용지로 나눠진다.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일반공장정비지구, 지식산업센터, 복합용지로 구분되고 일반공장정비지구는 현재 조업 중인 제조업은 유지하되 단계적으로 비공해 업종으로 전환을 유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복합용지내 도시형산업유치, 일반공장정비지구내 공해업종 신 증축 제한되고 폐업한 아시아세라텍 부지 등 일부 지역에는 지식산업센터(일명 아파트형 공장)를 건립된다. 한일병원~상평산단 사거리를 비롯해 산단 도로변 등은 복합시설용지로 지정돼 복합시설용지란 면적의 50%까지는 산업시설 면적으로 활용된다. 그 외 면적은 주거, 상업, 업무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는 제도로 최근에 도입하고 지원시설용지는 금용, 통신, 물류, 연구개발, 창고, 교육, 의료·보건, 주거 등의 시설이, 공공시설용지에는 도로확장,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도로확장구역은 하대아파트~하이트맥주~무림페이퍼 구간(20m→26m)과 김시민대교에서 주유소간 공단로(20m→40m)가 각각 넓어진다.

시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한 상평산단의 입주업종은 기존 제조업은 물론이고 도시형 산업 등을 폭넓게 유치하고, 공해를 유발하는 업종은 신규 등록을 제한해 도심산단으로써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생산, 업무, 지원기능 등 산업단지의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전략사업구역을 지정해 재생사업이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박성민기자

 
   
▲ 김철호 LH산단재생기획단장이 “재생사업은 단기간에 획기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며 “성공적인 산단재생이 되기 위해서는 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우되 사업주체는 물론 관계자들이 함께 차근차근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강진성기자


“장기적 관점으로 재생사업 접근해야”
김철호 LH 산단재생기획단장

진주상평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철호 LH(한국토지주택공사)산단재생기획단장은 “산단재생은 도심재생과 달리 조급증을 가져서는 안된다. 기간을 무리하게 정해주고 성급해 추진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 계획을 수립하고 큰 흐름 속에서 진주시 등 시행주체 간의 긴밀한 협조속에 진행되고 서로서로 힘을 합쳐야 다같이 상평상단에 가치있는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 노후산단들은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이 80~90년대 조성당시 수준에 머물러 있어 활력을 잃은 상태다. 진주시도 혁신도시와 인접하게 되면서 도심 중심으로 거듭난 부분을 고려해 도시화·현대화를 콘셉트로 계획을 마련하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아파트형공장 방식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대구와 대전시는 LH·정부·지자체 등 산단을 재생하는 주체들의 긴밀한 협조 속에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진주시도 산업단지를 조성 전문기업인 LH의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좋은결과가 기대된다.

김 단장은 “산단재생사업을 하면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지원시설 확충하면 지가가 상승해 어려움도 있기 마련이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행주체가 긴밀한 협조속에 진행되고 서로서로 힘을 합친다면 재생사업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 우리가 놓지지 말아야 할 부분은 현재 있는 기존 산업공간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한 바를 생각해야한다”며 “무조건적으로 기존 업체들을 밀어내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활동 기반을 마련해주고 각 경제 주체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 본 취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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