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차기 전당대회 작업 착수
새누리, 차기 전당대회 작업 착수
  • 김응삼
  • 승인 2016.06.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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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시·도당 대회…경남도당위원장에 관심
새누리당이 오는 8월 9일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어 8·9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박명재 사무총장이 맡았고, 행사준비 분과위원장에는 김기선 제1사무부총장이, 당헌·당규개정 분과위원장에는 최교일 법률지원단장이 각각 선임됐다.

비대위 또 2016년도 정기 시·도당 대회 개최기간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7개 시·도당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3일의 기간 동안 시·도당 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에 따라 차기 경남도당 위원장에 누가 선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경남도당위원장은 지난해 선출된 강기윤 전 의원이 맡고 있다. 비대위가 늦어도 내달 13일까지 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하라는 지침에 따라 경남도당은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어 도당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현재 새누리당 소속 13명의 의원 중 5선 이주영, 4선 김재경 이군현, 3선 여상규, 재선에 김성찬 박대출 김한표 윤영석 의원 등이 있다.

차기 도당위원장 임기동안에는 특별한 정치적 행사가 없고, 도내에선 관례적으로 재선급에서 도당위원장을 맡아왔기 때문에 재선인 김성찬, 박대출, 김한표, 윤영석 의원 중에서 도당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가운데 박대출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윤영석 의원은 외교통일위 간사를 각각 맡고 있어 김성찬, 김한표 의원 중에서 도당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찬 김한표 의원 중에서 김성찬 의원은 54년 5월생이고, 김한표 의원은 1954년 8월생으로 김성찬 의원이 김한표 의원보다 생일이 3개월 빠르다.

그동안 도당위원장은 관례적으로 같은 선수이면 연장자 우선 원칙을 적용해 왔기 때문에 김성찬 의원이 20대 국회 첫 도당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김 의원은 지난 2014년도에는 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던 경험도 있다. 도내 의원들은 조만간 모임을 갖고 도당 위원장 선출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내달 6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지도체제 개편안, 모바일투표, 특권 내려놓기 등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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