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경남에서 피서즐겨요”
“올 여름 경남에서 피서즐겨요”
  • 이홍구
  • 승인 2016.07.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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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휴가 여행지 31곳 추천
▲ 사천 비토섬 갯벌=경남일보DB


경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하기 좋은 도내 여름관광지 31곳을 소개했다.

도는 여름휴가 여행지에는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피서휴양지 12곳, 체험을 통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장 7곳,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힐링 명소 6곳,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 6곳으로 분류했다.

◇피서 물놀이 관광지=무더위를 쫒고 싶다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곡과 해수욕장이 제격이다.

밀양 얼음골과 양산 배내골, 거창 수승대, 김해 대청계곡을 비롯해 하동의 청학동 계곡, 함양 칠선계곡, 의령 벽계관광지 등 시원한 계곡은 매년 많은 휴가객들이 찾고 있는 단골 피서지다.

통영 비진도해수욕장을 비롯하여,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등 탁 트인 남해바다 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과 바다산책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고성 당항포 풀장과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족단위 체험장=진주 남강변을 따라 가는 자전거 여행, 낙동강 위의 폐선 철로를 자전거로 건널 수 있는 김해 낙동강레일파크와 와인터널은 가족과 연인을 위한 체험장으로 추천한다.

공룡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고성 공룡박물관, 생태체험에 제격인 창녕 우포늪, 남해 냉천 갯벌체험마을과 하동 금와목장 낙농체험은 자녀와 함께 체험도 하고 휴가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체험 명소이다.

좀 더 현장감 있는 스릴을 느끼고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리고 싶다면 산청 경호강 래프팅을 적극 추천한다.

 
▲ 산청 동의보감촌=경남일보DB


◇힐링 명소=고즈넉한 어촌섬인 창원의 우도, 푸른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남해 금산 보리암, 함양 선비문화를 엿볼 수 있는 탐방로가 좋다. 긴장과 번잡함을 벗어나 울창한 숲속에서 편안함을 즐기고 싶다면 남해 편백, 하동 구재봉 자연휴양림, 거창 금원산 생태수목원, 산청 동의보감촌이 안성맞춤이다.

◇여름 축제=무더운 여름을 피하기보다 오히려 즐기고 싶다면 다양하게 펼쳐지는 여름 축제의 장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사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7월 22∼31일)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전어 무료시식회가 열린다. 황금 재첩을 찾아가는 섬진강 재첩축제(7월 29∼31일), 중국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서복을 보냈다는 함양의 산삼축제(7월 29일∼8월 2일)도 인기만점이다.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7월 8일∼8월 7일)는 고려시대 연꽃인 ‘아라홍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남해안 최고 해수욕장인 상주 은빛 모래를 따라 펼쳐지는 상주 섬머페스티벌은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거제 해수욕장=경남일보DB


이밖에도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지는 합천 황강레포츠축제(7월 29∼31일)와 단번에 무더위를 공포로 만드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고스트파크(7월 30일∼8월 15일) 등 재미있고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장순천 도 관광진흥과장은 “지친 일상과 무더위에서 벗어나 경남에서 재충전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도,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서울역, 명동거리에서 수도권 피서객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도내 피서지와 여름축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추천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경남관광길잡이(www.gntour.com)’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산청 동의보감촌=경남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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