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장마철 이어폰이 중이염 부른다
[카드뉴스] 장마철 이어폰이 중이염 부른다
  • 박현영
  • 승인 2016.07.07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철 장기간 착용시 땀 차고 습도 높아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눈은 스마트폰에 귀에는 이어폰이 당연하게 꽂혀있기 마련입니다. 이동시간의 지루함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하는 이런 사소한 습관이 장마철 귀 건강에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장마철과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은 귀 안을 따뜻하고 습하게 만들어 곰팡이나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요즘같은 날씨에 이어폰을 사용하면 귀 안이 밀폐돼 귀에 땀이 차고 습도가 높아져 외이도염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실제 심평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이도염 환자는 7, 8월에 49만명이 발생해 5, 6월 보다 1.4배나 많았습니다.

이는 장마철 이어폰 착용이 외이도염과 무관치않다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장마철 청력 건강 지키는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전문가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가급적이면 장시간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고무마개 교체 및 소독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샤워나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바로 이어폰을 착용하지 말고 선풍기나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충분히 귀를 말려 건조하는 것이 좋으며 면봉이나 귀이개 등은 쓰지 않는 것이 외이도염 감염 위험을 낮추는 하나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마철, 이어폰을 사용하다 귀가 아프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렵다면 꼭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 받으세요.

박현영 미디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