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의장 인터뷰] 이승화 의장
[산청군의회 의장 인터뷰] 이승화 의장
  • 원경복
  • 승인 2016.07.1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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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는 '동반자 관계'…상호협력하는 현명한 의회로
▲ 이승화의장


제7대 산청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승화 의장은 집행부를 ‘동반자 관계’로 비유했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있어서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는 현명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이 의장은 “지방자치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뤄지는 것인 만큼, 지역사회와 늘 소통하고, 동료 의원들과 화합해 가면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의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산청군의회를 이끌게 됐다. 소감은.

▲의장이라는 직책이 무겁고 엄중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 견제와 감시기능으로 집행부와 균형을 유지하며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제시로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할 것이다. 또한 군민의 목소리가 군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민의를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해 나갈 생각이다. 군민의 참 뜻과 바람을 의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군정 전반을 구석구석 살피고 군민의 행복과 산청의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집행기관에 대한 엄중한 견제와 감시로, 강하지만 현명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장으로서 산청군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의회와 집행기관의 관계는 수레바퀴와 같아 한쪽 바퀴에 탈이 나면 수레가 제대로 움직일 수 없듯이 양 바퀴가 동시에 잘 굴러가야 군민들이 바라는 지방자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협력과 보완을 통해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산청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지방자치발전은 무엇보다 주민참여가 중요하다. 의정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격려와 질책을 부탁드린다. 군정발전을 위한 좋은 제안도 많이 주시기 바란다. 산청군의회는 산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펼쳐지는 산청군이 될 수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원경복기자


■산청군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 명단
-부의장 심재화 (67) 새누리당 다 선거구
-의회운영위원장 왕선희 (59) 새누리당 비례대표
-총무위원장 김영일 (53) 무소속 라 선거구
-산업건설위원장 신동복 (50) 새누리당 나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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