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장소 안 가리고 음주단속한다”
“시간·장소 안 가리고 음주단속한다”
  • 김순철
  • 승인 2016.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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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다음달 말까지
경남지방경찰청은 휴가철인 다음 달 말까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도내에서 음주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경찰은 음주운전자 1749명(면허정지 837명, 면허취소 912명)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321명)가 증가한 수치다.

시간별로는 출근길 숙취운전으로 걸린 사람이 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명)에 비해 78.4%나 증가했다.

낮 시간대 반주를 하다가 걸린 운전자는 1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3명)보다 51.3% 늘었다.

반면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57건으로 지난해 146건에 비해 60.9%(89건) 감소했다.

경남경찰청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선량한 다른 운전자와 탑승자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은 매주 목요일 경찰력을 대거 동원해 음주운전을 단속할 방침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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