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소기업·소상공인 복지 사각’ 해결
중소기업중앙회,‘소기업·소상공인 복지 사각’ 해결
  • 이은수
  • 승인 2016.07.1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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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고객 종합복지콘텐츠 ‘복지플러스+’오픈
출범 9년만에 가입 77만을 돌파하며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성장한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복지 도우미’로 나선다.

최근 대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회사의 복지지원으로 여행, 의료, 문화, 레저활동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으나,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정보부족 등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게 사실이다.

앞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연간 300만원 소득공제와 함께 대기업과 같은 다양한 복지혜택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업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분야별 전국의 대표적인 기업·병원들과 손잡고 노란우산공제 고객을 위한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를 오픈해 70만 고객에 대해 복지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복지플러스+’는 숙박·레저, 여행·렌터카, 의료·장례, 복지몰, 경영자문 등 콘텐츠로 구성돼, 앞으로 노란우산공제 고객들은 한화호텔앤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국내 주요 관광지 30개사 80개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과 지방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30개 병원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 여행시 혜택을, 차량 렌트는 롯데렌트카와 SK렌트카에서, 업무용 등 장기렌트는 AJ렌트카에서 할인서비스를 받게 된다.

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지원하는 복지몰에는 소기업들이 수수료 없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소상공인들의 사업과 매장을 소개할 수 있는 ‘고객홍보마당’을 개설,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종합적인 복지 콘텐츠를 갖춘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간으로 조성된다.

박호철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지역 22만 소기업·소상공인 중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3만5천명을 넘어섰다. 이번 ‘복지플러스+’ 오픈을 계기로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여가활동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써 경영지원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복지 도우미’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9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재기와 노후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일환으로 출범하여 지금까지 소기업·소상공인 77만 명이 가입했다. 가입자는 매월 일정액(5만~100만원)의 부금을 납부하면 매년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혜택이 제공되며, 가입자가 폐업이나 사망 등의 공제사유가 발생할 경우 부금원금과 복리이자 등의 공제금을 지급하는데 공제금은 법률에서 압류가 금지돼 가입자가 폐업 후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사업개기를 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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