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제시·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의회 약속
제7대 함양군의회를 이끌 임재구 의장은 적극적인 예산심의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런 그의 각오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함양군의 상황과도 무관치가 않다. 임 의장은 “재정자립도가 낮기 때문에 적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심의를 함에 있어서 불필요한 사업 등은 걸러내고 전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수 있는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소감은.
▲제7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가 가게 돼 어깨가 무척이나 무겁게 느껴진다. 제 임기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의원 상호간의 교량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 의회가 한 차원 성숙한 모습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
-후반기 의정 운영 방향은.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모든 의원들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 곁에서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군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의원 모두가 의정업무에 노력하고 있으므로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군의원이란 군민을 대표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군민을 위한 일군으로서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뜻을 섬기며 군민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적극수렴 검토해 민원해소에 초점을 두고,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주민의 권익보장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쓰겠다.
-집행부 감시와 견제 역할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기본적으로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관이기에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충실히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역할은 다르다 할지라도 군민을 위해 군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점에서는 그 목적이 같다고 본다. 함양군의회는 군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을 감안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도모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후반기 함양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군민의 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현장중심의 성숙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의원 모두가 군민의 어려움에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 보살피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위한 참 봉사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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