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도의원 “사천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박정열 도의원 “사천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 김순철
  • 승인 2016.07.19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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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사천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정열 도의원(사진·사천1·새누리)은 19일 제33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는 정부의 신공항 결정 발표 이후 발 빠르게 후속 대책을 준비하는 한편 남부권 항공수요를 충당하고 지역 공항 활성화를 위해 김해신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활용하는 ‘남부에어(가칭)’ 설립을 발표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저비용 항공사인 ‘남부에어’가 내년 말 설립되면 도로, 철도 등 연결교통망 구축과 함께 김해신공항의 조기 활성화와 항공물류 거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김해공항은 87% 승객과 물동량 수요를 감당하고 있는데, 연평균 4.7% 승객물동량 증가추이로 본다면 3년 뒤 100%가 돼 김해공항도 포화상태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그 대안으로 인천공항에서 사천공항 직항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우주사업의 메카이자 항공기 완제기 생산업체 KAI가 있는 사천, 진주가 국제공항으로 승격되어야만 공항활성화의 가속뿐 아니라 경남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미국 보잉사가 있는 시애틀엔 타코마 국제공항, 프랑스 에어버스사가 있는 틀루즈에 블라냑 국제공항이 있는 것처럼 우주항공산업의 메카인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제2의 허브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정열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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