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최호성 교수팀, 과학영재 창의연구 지원센터 선정
경남대 최호성 교수팀, 과학영재 창의연구 지원센터 선정
  • 황용인
  • 승인 2016.07.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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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최호성 교수(교육학과)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ㆍ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 ‘과학 영재 창의 연구(R&E 프로그램) 지원 센터’로 선정돼 5년 동안 10억 원(매년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과학고ㆍ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국내 이공계 선진 대학의 교수와 연구소 과학자들의 지도를 받아 창의적인 자율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미래 과학자로서 필요한 연구 윤리와 과학 글쓰기 교육과 교원들의 R&E 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KAIST, DGIST 등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교와 함께 R&E 교원 연수 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과학영재들이 수행한 R&E 연구 과정과 산출물을 평가하여 엄선된 우수 연구 논문들을 ‘청소년 과학 창의 연구’ 학술지로 발간한다.

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은 수학ㆍ과학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과학영재들에게 창의적 연구 역량을 길러 주기 위해 창안된 한국형 사사교육(mentorship) 모형이다.

이는 최호성 교수가 2003년 당시 과학기술부 과학영재학교 정책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과학 영재의 인지적ㆍ정서적 제 특성과 영재 교육 원리를 응용하여 독창적으로 개발한 영재교육 모형이다.

‘R&E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의 과학영재고등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The Korea Science Academy, 부산과학영재학교에서 개명)에 처음 적용되는 등 현재 전국의 8개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 포함)에서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ㆍ운영되고 있다.

책임연구자인 최호성 교수는 “현장 교사들과의 협의를 활성화하고, 운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앞으로 세계 수준의 과학영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 최호성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ㆍ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 ‘과학 영재 창의 연구(R&E 프로그램) 지원 센터’로 선정돼 5년 동안 10억 원(매년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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