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의장 인터뷰] 김주석 의장
[함안군의회 의장 인터뷰] 김주석 의장
  • 여선동
  • 승인 2016.07.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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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군민 섬기고 의회 위상 재정립
▲ 김주석 함안군의회 의장


함안군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주석 의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충의공원 내 충의탑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관내 주요 기관·단체 방문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군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 민생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표방하는 김 의장의 하반기 의회 운영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함안군의회 역사상 첫 무소속 의장이다. 소감은.

▲무소속 의장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크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 제일 먼저 의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들에 대한 무한 책임을 다하고 또 집행부와 원활한 관계개선 등 지역시회 단체와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정에 반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에 함안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함안경찰서, 함안문화원 등을 방문하고 이어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농협 함안군지부를 거쳐 새누리당 엄용수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끝으로 1차 일정을 마무리 했다. 경찰서 방문에는 지역치안협의회 조례제정 협조, 엄용수 국회의원과는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농협군지부는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예산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병찬 대한노인회장과의 면담에선 노인복지관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정 정당보다 일하는 의원을 선택한 이유는.

▲당선소감에 밝힌 바와 같이 동료 의원들과 원만하게 소통하고 보다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의장이 되겠다. 군의회 구성을 보면 새누리당 9명에 무소속 1명이다. 이는 당보다 일하는 사람, 즉 군민을 섬기는 사람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민들의 말씀을 더 가까이서 듣고, 주요 기관·단체장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불편사항을 원만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군의회 전반기에는 큰 사건으로 우역곡절이 많았다. 동료의원간 폭행사건과 또 동료의원을 제명조치해 의원직을 상실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는 상처를 남겼다. 후반기의회는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무한의 책임으로 열린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화합하는 모습과 또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의회 부의장· 상임위원장 명단
부의장 곽세훈 (52) 새누리당 라선거구( 대산면· 칠서면·산인면)
의회운영위원장 제명철 (53) 새누리당 가선거구(가야읍· 함안면· 여항면)
행정복지위원장 박용순 (62) 새누리당 나선거구 (군북면· 법수면)
산업건설위원장 권병철 (61) 새누리당 다선거구(칠북면· 칠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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