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리더들] 1. BNK경남은행
[사회공헌사업 리더들] 1. BNK경남은행
  • 황용인
  • 승인 2016.07.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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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기부문화 뿌리내리는 ‘선도적 모델’ 제시
<1> BNK경남은행 
사회공헌사업 ‘선도적 모델’ 제시


사랑과 섬김은 소외계층을 비롯한 사회의 구성원들을 아우르면서 ‘희망’이란 아이콘으로 또 하나의 어울림을 이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라가 부강하고 경제가 발전할수록 그 이면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는 있기 마련이다. 차상위계층·저소득층 등은 사회구성원이 안고 가야할 의무이며 책무일 것이다.

이러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됐으며 이를 통해 법인은 물론 비영리 법인과 단체의 사업단 등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기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법인·비영리 법인, 단체를 비롯해 행정기관 등에서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통해 취약계층과의 차별을 없애고 아우르면서 상호 공존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사회공헌사업, 사랑 ‘톡’·희망 ‘터치’’라는 기획시리즈를 마련, 도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의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고 희망을 나누는 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주


 
▲ BNK경남은행 사회봉사단은 복지시설 등지에서 소외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사회공헌사업이 영속성을 갖고 짜임새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갖춰 운영해 오고 있다.

경남은행 창립 이듬해인 1971년 경은장학회를 설립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초ㆍ중ㆍ고교생은 물론 대학생에까지 대상을 확대해 장학금을 받은 수혜 학생 수만도 7000명에 이른다.

특히 매년 여는 창립기념일(5월 22일)에는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창립 기쁨을 나누고 있다.

창립 46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지역 성적우수 학생(고등학생 및 대학생) 20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년 전부터는 경남과 울산 각 시ㆍ군 장학재단과 연계한 장학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학자금ㆍ장학금ㆍ교육연구비ㆍ교육여건개선사업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장학사업 재원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외도 공익재단 설립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다각화는 BNK경남은행의 관심과 노력의 산물로 평가된다.

 
▲ BNK경남은행 봉사단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의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BNK경남은행은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내수 침체에 따른 상인들의 사기 진작으로 위해 전통시장에서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지난 2005년 지방은행 최초로 설립한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지역민 복지 증진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동ㆍ청소년 지원사업, 노인ㆍ장애인 지원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 체육단체 지원사업, 환경개선사업으로 나뉘는 5대목적사업을 통해 공익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각 사업분야별로 후원과 봉사활동 등을 상시적으로 벌여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게 배려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봉사와 기부문화가 지역에 뿌리 내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사업 지출 규모는 100억여원 이상으로 연간 영업이익의 1%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만 164억여원을 지역공헌사업 비용으로 지출했다. 여기에 전 임직원이 각 영업본부 봉사대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앞으로 BNK경남은행은 지역사회 변화에 맞춰 사회공헌사업에도 변화를 줄 방침이다.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증가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은 물론 자체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소 시들해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 노력에 다시금 불을 지피겠다는 포부다.

특히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경남메세나협회 회장사로 복귀한 만큼 지역 메세나운동의 중심축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이미 힘을 보태 나가고 있다.

손교덕 은행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세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지역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경남은행 봉사단은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
“지역 문화예술 지원 열기 다시 지핀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시 나섰다.

지역 경제 위축에 따른 기업들의 관심 축소로 과거에 비해 다소 시들해진 문화예술 지원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다시 한번 고삐를 죈다.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2월 경남메세나협회 제 7대 회장직을 수락했으며 ‘기업과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손 은행장은 “경남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는 물론이거니와 기업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지역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파하며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한 뒤 “여기에 발맞춰 회장사인 BNK경남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백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극단 조은 사람들ㆍCWNU 윈드 오케스트라ㆍ한국 문자문명 연구회ㆍ경남국제아트페어ㆍ아시아 춤 문화 연구소ㆍ조은 아트 플러스 등 6개 문화예술단체와 결연을 맺고 창작과 공연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해 95개팀에 이르던 중소기업과 문화예술단체 결연이 올해는 119개팀으로 25%나 늘었다.

또 경남메세나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경상남도 18개 모든 시ㆍ군에 결연 단체가 탄생했다. 2~3차로 연장해야만 소진되던 매칭펀드사업의 경우 올해는 1차 공고를 내자마자 기금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손교덕 은행장(경남메세나협회 회장)은 “경남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꿈꾸며 지난 2007년 창립한 경남메세나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도약을 위한 새로운 주춧돌을 놓을 것이다. 문화예술과 지역 경제의 상생을 통한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 인터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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