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케키 하나에 더위를 날려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에 시원함이 묻어난다.
초복은 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기 위한 의식이 이루어지는 날이었다. 구수하고 시원한 콩국수와 수박화채 한 그릇이면 무더위는 얼씬도 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후 삼계탕을 만들어 파는 식당들이 생겨나고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직접 삼계탕을 끓여 먹는 가정은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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