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특수부는 28일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동료 의원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뇌물공여)로 창녕군의회 박재홍 부의장을 구속기소했다.
박 부의장은 의장단 선거 전인 지난달 말 자신과 손태환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이모 군의원에게 5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치러진 창녕군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결과 의장에는 손태환 후보가, 부의장에는 박재홍 후보가 당선됐다.
검찰은 박 부의장이 손 의장과 공모해 돈을 돌렸다는 혐의를 잡고 손 의장도 뒤이어 구속했다.
검찰은 현재 구속된 손 의장을 상대로 돈의 출처와 다른 의원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캐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 부의장은 의장단 선거 전인 지난달 말 자신과 손태환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이모 군의원에게 5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치러진 창녕군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결과 의장에는 손태환 후보가, 부의장에는 박재홍 후보가 당선됐다.
검찰은 박 부의장이 손 의장과 공모해 돈을 돌렸다는 혐의를 잡고 손 의장도 뒤이어 구속했다.
검찰은 현재 구속된 손 의장을 상대로 돈의 출처와 다른 의원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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