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조·구급대 3분마다 출동
119 구조·구급대 3분마다 출동
  • 이홍구
  • 승인 2016.07.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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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상반기 집계
올 상반기 119 구조·구급대는 3분마다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방 항공구조구급대의 경우 산악지형 출동 81건 중 지리산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28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남소방본부 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하루 평균 445건으로, 3분마다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 건수는 하루 평균 1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5건(24.7%) 증가한 1만8348건이다.

구조처리 건수는 3454건(33.2%) 증가한 1만3844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교통사고가 2700건(19.5%)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포획 2674건(19.3%), 화재 1821건(13.2%), 벌집 제거 1044건(7.5%) 순이다. 구조 인원은 4150명으로 교통사고 1645명(39.6%), 산악사고 350명(8.4%), 잠금장치 개방 348명(8.4%), 승강기 구조 334명(8.0%)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은 하루 평균 328건으로 지난해보다 4316건(7.8%) 증가한 총 5만9691건으로 집계됐다. 이송 건수는 185건(0.5%)이 감소한 3만7371건으로 3만8634명을 이송했다. 질병이 1만8124명(46.9%)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9138명(23.7%), 교통사고 5850(15.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출동 건수는 증가하였으나 이송 건수는 감소했다. 이는 구급취소, 일반구급차와 전문구급차를 동시에 운영하는 다중출동체계와 현장 응급처치로 병원까지 이송하지 않은 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소방본부는 분석했다.

소방 항공구조구급대의 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총 100건으로 전년도 대비 18건(15.3%)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도서 지역 18건, 산악지형 81건, 병원 간 이송 1건을 출동했다. 특히 단일 산악출동으로는 지리산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민생지원활동(급·배수 및 행사지원 등)은 하루 평균 16건으로 전년도 대비 1071건(26.9%)이 감소한 290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방역·집중호우와 관련된 급·배수지원과 소방시설 오작동 출동 등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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