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남中企 체감경기 하락세
8월 경남中企 체감경기 하락세
  • 이은수
  • 승인 2016.07.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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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업황지수 79.1…전월 대비 6p 하락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가 208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결과, 8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5.1)대비 6.0p 하락한 79.1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내수침체요인과 함께 하계휴가 등 조업일수 단축 심리가 반영돼 경기전망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산업은 전월대비 6.0p 하락한 79.1, 제조업은 전월대비 10.1p 하락한 82.3,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9p 하락한 75.3를 나타냈다.

항목별 지수를 보면 체감경기는 전산업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산업은 고용수준(96.6→99.6) 등 전월대비 상승, 자금사정(84.4→83.0), 내수(84.7→81.1), 영업이익(82.2→79.4), 수출(92.2→70.2) 등 전월대비 하락했다.

제조업은 고용수준(100.0→102.5) 등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수출(95.7→76.4), 내수(92.9→79.0), 생산(91.7→80.2), 영업이익(92.4→82.3), 자금사정(91.4→85.0), 원자재조달사정(97.5→95.6), 생산설비수준(104.2→102.5) 등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제품재고수준(102.3) 등은 동일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 지수는 제조업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95.8→90.0), ‘전기장비’(92.1→89.7) 등은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은 ‘교육서비스업(74.4→74.6), ‘운수업’(88.9→97.7) 등은 상승했다.

7월 경남중소기업 업황실적은 81.4을 기록했다.

전체산업은 전월대비 1.6p 상승한 81.4, 제조업은 전월대비 0.5p 하락한 88.8,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5.4p 상승한 72.5를 보였다.

7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5.8%)으로 전체산업은 ‘내수부진’(65.8%), ‘인건비 상승’(27.4%) 순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내수부진’(65.0%)이 지난달에 이어 51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내수부진’(66.8%), ‘계절적비수기’(35.8%)이 높은 응답비율 기록를 보였다.

한편 6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8%P 하락한 71.8%을 기록했으며,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50.0%로 나타났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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