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독도지킴이 안용복
조선시대 독도지킴이 안용복
  • 경남일보
  • 승인 2016.08.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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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제 (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본부장)
조금제

우리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세 침략을 당해왔으며 그때마다 국난 극복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지켜 왔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다.

독도도 마찬가지다. ‘조선의 독도지킴이 안용복’이 있다.

조선의 독도지킴이 안용복에 대해 ‘숙종실록’, ‘성호사설’에서 기술하고 있다.

안용복은 숙종 때 사람이며 부산 출신으로 사노비였다. 안용복은 1693년과 1696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가서 울릉도 및 독도의 조선 영유권을 주장한 인물로서 조선 후기 성호사설(星湖僿說)의 기록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안용복은 다른 어부들과 함께 1693년 울릉도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기에 고기잡이 하러 나온 일본 어부들과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다투었다.

당시 일본 어부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이 영유권을 포기한 섬이거나 무인도로서 일본 영토에 편입되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안용복 일행의 조선 어부들과 충돌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안용복은 1696년 5월 고기잡이 하러 울릉도와 독도에 갔다가 또 일본 어부들을 만나자 항의하여 돌려보내고, 스스로 조선의 관료라 사칭하고 10명의 조선 어부들을 인솔하여 일본의 돗토리 번에 가서 항의하였다.

독도는 외롭지 않다.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머나먼 일본땅에 건너가 울릉도·독도 출어금지 서계를 받아낸 안용복이 있어 외롭지 않다.그래서 독도는 동해의 끝자락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며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도지킴이는 민간 독도NGO이다, NGO는 민간인들의 비영리단체로서 정부에서 외교문제 등을 이유로 주장하지 못하는 부분을 주장하며 독도를 수호하는 독도지킴이들이다.

전 국민이 독도지킴이가 되어 우리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수호해야 할 것이다. 

조금제 (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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