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리더들] 2. 두산중공업
[사회공헌사업 리더들] 2. 두산중공업
  • 황용인
  • 승인 2016.08.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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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빛과 물을 만드는 희망 에너지’
▲ 두산중공업은 안전한 귀가길 확보와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골목길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역 소외계층을 비롯해 미래 인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육성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빛과 물을 만드는 희망 에너지’의 아이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산은 특히 그룹차원에서 전 세계 두산 사업장에서 펼치는 ‘두산인 봉사의 날’은 물론 지역별 사업장에서 갖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민과 소외계층을 아우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사회공헌팀이 CSR팀(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확대 개편된 이후 인재양성, 소외계층 지원, 지역밀착형 사업 등 3대 영역을 설정하여 사회공헌활동 체계를 갖추어 활동 범위도 광범위하게 진화했다.

특히 ‘청년에너지프로젝트’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론칭하여 미래의 인재들이 다양한 능력을 겸비한 균형적인 인재로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에너지프로젝트는 인재의 성장 단계별로 아동, 청소년 기초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부터 진로교육, 이공계 우수인재 양성, 산학협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창원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54개소, 아동양육시설 6개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후원금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11년 이후 6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학습 참고서 지원,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해 6년째 창원과학고의 학교발전기금 지원, ‘두산반’을 운영으로 두산중공업에 채용하는 기회까지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이드림(M.Y. Dream:Make Your Dream)청소년진로체험단을 시범 운영한 뒤 지난 19일 창원남중 등 4개 중학교와 올해 처음으로 자유학기제 학습을 실시했다.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지난 2014년부터 두산그룹 차원에서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두산 사업장에서 한 날, 한 시에 펼치는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장 별 지역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 창원지역에서는 임직원 2000명 이상이 참여하여 범죄예방 벽화그리기, 농촌마을 가꾸기, 전통시장 살리기, 저소득세대 클린하우스 등 ‘Clean 창원, with 두산’ 프로그램을 대규모로 진행해 오고 있다.

 
▲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물이 부족한 베트남의 낙도(안빈섬)에 해수담수화 설비를 기증했다.


‘두산인 봉사의 날’은 창원시와 관할 구청, 두산 협력사, 경찰, 사회복지단체 등이 민.관 합동으로 참여해 지역민들의 호응 역시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축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이렇게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는 근간은 무엇보다도 임직원 6000여 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고 할 수 있다.

전체 임직원의 91%가 자발적으로 사회봉사단에 가입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매월 급여 우수리를 모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는 등 스스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임직원들이 우리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공헌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두산중공업은 청소년진로체험단을 통해 진로 탐색-체험-설계 과정을 수료하고 자신의 진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중공업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실질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참고서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

 
▲ 두산중공업 CSR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한희 팀장


두산중공업 CSR팀 이한희 팀장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 사회공헌은 인재를 키우는 것”


“두산중공업 사회공헌은 인재 중심의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대의 자산은 인재라는 그룹 철학과 같이 지역사회의 발전은 인재를 키우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두산중공업만의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인재중심의 경영철학에 사회공헌을 접목한 브랜드인 ‘청년에너지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한희 CSR팀장은 “‘청년에너지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에서부터 청년 세대까지 아우르는 각 성장 단계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60여 곳 아동복지시설과 결연을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중·고등학생부터는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찾고 꿈을 이루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창원과학고 지원, 마이스터·특성화고에 ‘두산반’ 운영 등의 진로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직업훈련컨소시엄사업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청소년들의 최대 고민을 해결하는 ‘M.Y. Dream(마이드림) 청소년진로체험단’이며 이는 진로 탐색, 체험, 설계 3단계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 운영 후 창원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19일 창원시 관내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한희 팀장은 마지막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이 지역사회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공헌은 인재 육성이며 그 다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정성 있게 펼쳐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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