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과학고등학교와 창원과학고등학교 3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3600만원의 백엽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대학생 5명과 대학원생 5명에게 등록금 7300만원을 전달한 것을 합하면 올해 46명의 이공계 학생에게 1억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것이다.
(재)백엽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3월,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낸 익명의 독지가가 35억원을 출연하여 설립됐다. 재단의 사무는 경남도(연구개발지원과)에서 맡고 있다.
2001년부터 도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논문과 학술대회 입상실적 심사, 과학고등학교 교장의 추천 등을 통해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는 등록금을,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566명(고등학생 326명, 대학생 130명, 대학원생 110명)에게 21억2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 관계자는 “힘들게 일군 재산을 이공계 학생들 지원을 위해 내어놓은 독지가의 뜻을 잘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경남도의 미래를 견인하는 과학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지난 2월 대학생 5명과 대학원생 5명에게 등록금 7300만원을 전달한 것을 합하면 올해 46명의 이공계 학생에게 1억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것이다.
(재)백엽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3월,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낸 익명의 독지가가 35억원을 출연하여 설립됐다. 재단의 사무는 경남도(연구개발지원과)에서 맡고 있다.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 관계자는 “힘들게 일군 재산을 이공계 학생들 지원을 위해 내어놓은 독지가의 뜻을 잘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경남도의 미래를 견인하는 과학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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