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첫발, 마라톤으로 내딛다
가을의 첫발, 마라톤으로 내딛다
  • 김영훈
  • 승인 2016.08.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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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노을마라톤대회, 전국서 8000여명 참가
▲ 2016 사천노을 마라톤, 출발선에서 달림이들이 완주를 향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초가을의 정취를 미리 맛 볼 수 있는 달림이들의 축제인 제11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지난 27일 사천시 사남면 소재 초전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천시·본보 공동주최, 본보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 60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 단체 등 모두 8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마라톤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 대회장인 송도근 사천시장, 본보 이재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박동식 도의회 의장, 금문수 사천교육장, 박정열 도의원, 지역 시·도의원, 사천시체육회·사천시국민체육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천노을 마라톤대회는 ‘전국 9대 노을‘의 하나인 사천만의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달리는 전국 유일의 마라톤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체 대항전이 함께 치러져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이날 마라톤 풀코스 남자부 1위의 영예는 개인기록 2시간 41분 10초로 박창하씨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고 여자부 1위는 배정임씨가 3시간 2분 7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는 진보성씨가 개인기록 1시간 16분 37초로 1위로 골인했고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풀코스 우승을 차지했던 류승화씨가 1시간 25분 22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단체 대항전에서는 포항에이스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근 본보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에 때맞춰 기록적인 무더위가 사라져 달리기에 좋은 날씨이다”며 “완주와 더불어 건강도 다지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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