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출생한 시인 김달진을 기리는 제7회 창원KC국제문학상에 몽골 시인 몰찬 오양수흐(49)씨가 선정됐다고 상 운영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심시위원회는 “오양수흐 시인은 몽골 시가 함축하고 있는, 자연적 인간에의 지향을 가장 지속적으로 깊이 탐구해온 시인이며, 오로지 시에 전념하는 삶을 통해 시적 인간의 한 존재방식을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1980년대 말부터 창작활동을 시작한 오양수흐는 시와 소설, 에세이 등 20편 이상의 저서를 펴내 몽골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힌다.
상금은 5000 달러(한화 562만 원 상당)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에서 제21회 김달진문학제 행사 중 하나로 열린다.
창원KC문학상은 1990년에 출범해 올해로 27회를 맞은 김달진문학상의 자매 격인 국제문학상으로 K는 ‘김달진(Kim Dal Jin)’, ‘코리아(Korea)’, ‘경남(Kyungnam)’의 머리글자이며, C는 ‘창원(Changwon)’을 뜻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심시위원회는 “오양수흐 시인은 몽골 시가 함축하고 있는, 자연적 인간에의 지향을 가장 지속적으로 깊이 탐구해온 시인이며, 오로지 시에 전념하는 삶을 통해 시적 인간의 한 존재방식을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1980년대 말부터 창작활동을 시작한 오양수흐는 시와 소설, 에세이 등 20편 이상의 저서를 펴내 몽골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힌다.
상금은 5000 달러(한화 562만 원 상당)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에서 제21회 김달진문학제 행사 중 하나로 열린다.
창원KC문학상은 1990년에 출범해 올해로 27회를 맞은 김달진문학상의 자매 격인 국제문학상으로 K는 ‘김달진(Kim Dal Jin)’, ‘코리아(Korea)’, ‘경남(Kyungnam)’의 머리글자이며, C는 ‘창원(Changwon)’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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