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본격화
창원대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본격화
  • 이은수
  • 승인 2016.09.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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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신입생 모집
창원대학교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이 내부갈등을 봉합하고 이달 중순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경남유일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 선정된 창원대학교는 단과대학 명칭을 ‘미래융합대학’으로 확정한 데 이어 미래융합대학의 성공적 설립을 위한 ‘미래융합대학개설준비단’ 구성을 완료하고, 이달 2017학년도 수시모집(9.13~9.21)부터 신입생 선발을 시작하는 등 실질적인 단과대학 운영 절차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창원대학교는 이날 미래융합대학개설준비단을 발족하고 단장과 행정직원 등의 임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융합대학 신설 3개 학과는 각 학과 개설준비 책임자에 대한 공모절차를 거쳐 이달 중 임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창원대는 지난 7월 15일 평단사업에 선정된 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달 31일자로 사업을 주관하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과 창원대학교(총장)는 미래융합대학 추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 국비지원액은 2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접수기간에 미래융합대학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래융합대학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면접/재직경력 등으로 5개 학과 160명을 선발하며, 자산관리학과(30명), 항노화헬스케어학과(30명), 창업융합학과(30명), 메카융합공학과(야간·35명), 신산업융합학과(야간·35명) 등이다.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고교 졸업자 중 만30세 이상인 자, 교교 졸업 후 1년 이상 재직자 등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한다.

창원대는 지역 상공계와 기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을 비롯한 협력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고졸 재직자 및 지역시민들이 미래융합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신입생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국가산단를 비롯해 경남지역 특성화고 출신 재직자 중 우수한 인원들과 계속학습의 꿈을 가진 지역민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이 사업이 활성화된다면 대학 전체의 양적·질적 성장에 일조하는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의는 창원대 입학관리본부(055-213-4000).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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