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선 의원 첫 국감준비는 어떻게?
도내 초선 의원 첫 국감준비는 어떻게?
  • 김응삼
  • 승인 2016.09.0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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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완수 “민생안정 위한 국정감사 펼칠 것”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일동안 실시된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이 주말도 잊은 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국감 무대에서 ‘성과’를 내보이려는 의원들과 보좌진에게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지경이다. 특히 ‘데뷔전’을치르게 될 초선들의 경우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도내출신 초선 의원 6명이 국정감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박완수(창원 의창구) 의원은 경남과 창원의 위기를 공론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하는만큼 이번 국정감사 뿐만아니라 20대 국히 임기동안 이와 관련한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이번 국감 초점으로 △신규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 구역 해제 △김해신공항 건설을 통한 경남의 새로운 기회 마련 △공공기관의 공공성 제고에 전력을 기울리겠다는 것.

박 의원은 창원은 우리나라 기계산업 총생산의 15.4%, 수출의 14.1%를 점하며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제조업의 척추로 기존의 제조업에 첨단지식을 더하는 일, 신산업이 진입 할 수 있게 하는 기반 마련은 우리경제 전반의 문제이자 창원과 경남의 핵심 과제로 진단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필수적인 요소로 국감에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도입배경, 목적 등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확인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박 의원은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김해 신공항건설이 경남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김해신공항이 경남은 물론 우리나라 발전을 도모하는 세계적인 공항으로 거듭 날 수 있게 지적할 부분은 지적하고 제안할 부분은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김해신공항은 연간 30만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 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는 만큼 인근지역 주민의 소음피해, 안전문제, 재산권 보호, 경제성 및 접근성 확보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철저히 따지겠다는 복안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상임위 중에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굵직굵직한 산하기관이 가장 많아 ‘인기 상임위’로 통한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국민 기업으로서 성장과 분배,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따져 볼 수밖에 없다는 것.

이번 국감에서는 공공기관들이 정부와 국민의 요구에 따라 국가 발전과 민생안정에 적지 않게 기여해 온 부분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 과정에서 윗돌을 빼 아랫돌을 괴는 식의 경영은 하지 않았는지 집중 파헤쳐 보겠다고 한다.

또한 서민들은 공공임대주택의 운용과 관련해 임대료 인상주기와 인상폭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조정하고 인상폭을 최소화해 줄것을 정부와 공기업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만큼 서민들이 피부에 와닫는 정책 개발과 함께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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