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대개발프로젝트-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
서부대개발프로젝트-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
  • 최창민
  • 승인 2016.09.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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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계사업 활성화 및 향후 과제
▲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은 거점권역 내 축제, 전통문화, 생태자원, 레저스포츠를 활용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특화산업 콘텐츠를 발굴한다.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은 거점권역 내 축제, 전통문화, 생태자원, 레저스포츠를 활용한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특화산업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의 주요시설 간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관광루트 상의 주요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있다.

경남의 시범사업 동반 효과로는 서부경남의 한방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시킴으로서 중국 일본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또 해안지역 국도 77호선 등 SOC 사업의 조기 착수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한방항노화산업=경남도는 2022년까지 약 5600억원을 투입해 한방·양방·해양항노화산업을 육성한다. 지난 3년동안은 항노화 산업 기반조성에 중점을 뒀고, 앞으로는 지역별 특성을 활용, 항노화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현대인의 관심이 증가하는 한방항노화 산업과 해안권 발전거점 사업을 연계 확대하면 관광객 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이어 해안권에 외국 관광객을 유입하는 발전거점 지역이 조성되면 예방적 건강관리와 휴양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한방 웰니스 휴양지로 성장할 것이다.

◇해안지역 SOC 등 기반시설 확충=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은 지역 관광을 광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핵심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교통망 확충이 병행돼야한다.

영호남 동서통합권에 해양관광의 융복합 창조관광 시범지역이 개발되면 그 동안 예산 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려대교 건설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천공항 국제선 기능 강화와 서·남해안 해양 경제축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개설, 국도 77호선의 삼산교(고성∼통영)로 해안 일주 도로망 완공에 기여할 것이다.

◇조선산업 대안 관광활성화=통영·거제지역은 조선산업특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나 세계경제 불황으로 신규 선박 수주는 어렵고 일부 조선사는 폐업해 실업률이 증가추세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해안권 지역에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 건립, 체류하는 휴양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침이 큰 조선산업의 대안이 될 것이다.

◇향후 과제=시범사업은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각 시,군 보유자원을 유기적으로 엮는 긴밀한 융복합 연계 협력체계다. 즉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공공과 민간 간 협력체계를 통해 해양 섬, 생태, 전통문화 예술, 특화산업 등 시,군별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지역별 체류형 관광 촉진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중앙부처는 관광, 교통 등 인프라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범정부적 규제 개선, 민간투자 유치 환경 개선 등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해안권 발전거점을 조성할 것이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이번 사업이 남해안에 완성되면 현재의 수도 제주권 중심의 관광패턴이 남해안으로 이어져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하고 남부내륙철도 추진 당위성 확보와 함께 조기 착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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