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곳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
도내 6곳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
  • 김응삼
  • 승인 2016.09.1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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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1 경쟁 뚫고 진주 등 뽑혀
진주시 금산교~남강댐까지 자전거 길을 비롯해 도내 6곳이 올 가을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최근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을 선정·발표했다.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은 △가족, 연인이 가볍게 여행·데이트·나들이가 가능한 연인코스 △관광명소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코스 △도심 인근에 있고 자전거를 이용한 산책이나 힐링이 가능한 건강코스 △자전거 마니아를 중심으로 국토종주길을 달릴 수 있는 종주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도내에선 △진주시를 가로지르는 남강변(관광)길인 진주 금산교~남강댐까지 16㎞ △통영시는 해안누리길을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천혜의 자전거길인 충무마리나리조트~영운 삼거리까지 8.6㎞ △양산시는 도심인근 자전거길로낙동강 위를 달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황산문화체육공원~가야진사까지 12㎞가 선정됐다.

또 △창녕군은 남지유채로와 부곡온천과 연계된 창녕자전거 종주코스인 용산전망대~부곡 본포교까지 21.9㎞ △거창군은 수승대, 건계정 등 유서 깊은 관광지와 연계한 거창읍 건계정~위천면 수승대까지 12㎞ △하동군은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중 가장 아름다운 길과 함께 섬진강 수려한 경관 동시 감상할 수 있는 하동읍내삼거리~악양삼거리 8.61㎞ 등 6곳이 뽑혔다.

행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자전거길이 주변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은 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각 시·도와 수자원공사는 전국의 자전거길 300여 개소를 추천받아 자유여행가, 자전거 전문가 및 언론인,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분야 종사자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자전거길의 접근성, 안전성, 자연경관,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이번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 선정을 계기로 주변 경관, 문화, 관광, 지역특산품 등과 연계해 자전거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살림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행정자치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뽑은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 에서 경남지역은 진주, 통영, 양산, 창녕, 거창, 하동 등 6곳이 선정됐다. 사진은 진주시 신안동 남강변에서 남강유등 조형물 옆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로 달리고 있는 모습. 경남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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