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마늘파종 앞서 씨마늘 소독실시
[농사메모] 마늘파종 앞서 씨마늘 소독실시
  • 경남일보
  • 승인 2016.09.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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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적기 수확과 콩 수확적기 판단으로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신경 쓰고, 마늘 파종을 위한 씨마늘 소독 실시와 과일 수확기 관리.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소독 등에 힘쓴다.

◇벼농사=쌀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벼논의 완전 물 떼기 시기이므로 이삭이 팬 후 30~40일경에 실시하되, 너무 늦게 떼면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손실과 금간 쌀이 많이 발생한다. 벼 베는 시기는 눈으로 보아 이삭전체가 노랗게 익었을 때가 적기이며, 너무 빠르면 덜 익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어도 쌀겨층이 두꺼워지거나 금간 쌀이 많아지는 등 품질이 떨어진다.다.

◇밭작물=콩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을 하는데,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을 한다. 보통 성숙기(잎이 떨어진 시기)로부터 7~14일 이후가 수확 적기이다. 콤바인으로 콩을 수확할 때 수확적기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미숙종자가 많아지고,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하고, 비를 맞으면 종자가 썩거나 주름이 지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보통기 재배를 한 고구마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하게 되는데,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할 고구마는 10월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준다.

◇채소=마늘 파종 시기가 9월 하순경 시작되므로 씨마늘은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침지, 또는 분의처리 후 심도록 한다. 주아재배를 할 경우 일반마늘보다 1주일 정도 일찍 파종을 하고, 수분관리에 신경 쓴다. 시설과채류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수량감소, 병해 등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수시로 잎 따주기를 실시하여 광 환경을 개선하고, 한낮 온도관리를 위한 환기에도 신경 쓴다.

◇과수=사과 착색관리를 위해 잎을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이 따주면 과실 자람과 꽃눈충실도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서 한다.

과수원 반사필름 피복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하고 난 후, 잎 따기와 웃자란 가지를 제거한 후, 수확하기 약 30~40일 전에 한다. 배를 수확하여 포장에서 직접 판매할 경우에는 잘 익은 배가 좋으며, 저장하지 않고 시장에 출하할 때는 유통거리를 감안하여 약간 일찍 수확한다. 저장용 배는 장기저장과 단기저장으로 구분하는데, 수확기를 앞당기면 저장성은 좋으나 단맛이 덜하고, 크기가 작고, 수확기를 늦추면 맛은 좋으나 과일이 쉽게 물러져 저장성이 떨어진다.

◇축산=더위가 한풀 꺾이고 소의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량을 늘이고, 비타민과 광물질 등 첨가제를 축사 내에 비치하여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번식우는 아침, 저녁으로 발정관찬을 실시하여 적기에 수정시켜 번식률을 높인다. 여름을 지나면서 허약해진 젖소는 개체별로 진단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주고, 축사 소독은 질병 상황과 축사내외 온습도 등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최소 1주일에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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