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식 작가 수채화·드론 동영상 전시
경남도립미술관은 경남의 100경을 화폭에 담아 올해 네 번째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경남의 절경을 한 편의 수채화로 다시 표현한 것으로 신종식 작가의 작품을 한 데 모았다. 남쪽으로는 거제와 통영의 바다를, 서쪽으로는 지리산으로부터 산청과 의령을, 동쪽으로는 양산의 깊은 산세에 이르기까지 고루 지역의 아름다움을 빼닮았다.
신종식 작가는 경남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민으로 그림마다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묻어난다. 그는 경남지역 곳곳을 4년간 찾고 카메라로 담은 결과물 중 100경을 엄선해 수채화 작품으로 완성했다. 특히 수채화 50호 대형사이즈 작품만 총 100점이 전시되며 작가가 드론으로 촬영한 동영상도 작품과 함께 설치돼 감상의 폭을 넓혔다. 가까이서 본 종이 위에 스민 색채와 물 곁에 멀리서 바라본 풍경을 배치해 관람객이 절경을 각기 다른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립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는 경남 절경을 기록하는 의미도 가진다”면서 “오랜 시간이 흐른 그림 한 장이나 사진 한 장으로 시대의 문화와 변화를 상상할 수 있듯, 이번 ‘경남 100경 100작’에 전시될 작품 역시 100년이 흐른 뒤에도 경남의 100경을 상상할 수 있는 100작으로 그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이번 전시는 경남의 절경을 한 편의 수채화로 다시 표현한 것으로 신종식 작가의 작품을 한 데 모았다. 남쪽으로는 거제와 통영의 바다를, 서쪽으로는 지리산으로부터 산청과 의령을, 동쪽으로는 양산의 깊은 산세에 이르기까지 고루 지역의 아름다움을 빼닮았다.
신종식 작가는 경남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민으로 그림마다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묻어난다. 그는 경남지역 곳곳을 4년간 찾고 카메라로 담은 결과물 중 100경을 엄선해 수채화 작품으로 완성했다. 특히 수채화 50호 대형사이즈 작품만 총 100점이 전시되며 작가가 드론으로 촬영한 동영상도 작품과 함께 설치돼 감상의 폭을 넓혔다. 가까이서 본 종이 위에 스민 색채와 물 곁에 멀리서 바라본 풍경을 배치해 관람객이 절경을 각기 다른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립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는 경남 절경을 기록하는 의미도 가진다”면서 “오랜 시간이 흐른 그림 한 장이나 사진 한 장으로 시대의 문화와 변화를 상상할 수 있듯, 이번 ‘경남 100경 100작’에 전시될 작품 역시 100년이 흐른 뒤에도 경남의 100경을 상상할 수 있는 100작으로 그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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