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상대서 합동 채용박람회

경남 지역 대학생의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만한 채용 설명회와 박람회가 경상대학교 일원에서 잇따라 열린다.

경상대는 오는 7일까지 나흘간을 진로·취업지도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합동 설명회, 채용 박람회, 인사 담당자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에는 경상대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2016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상대와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이 설명회에는 한국남동발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주),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주),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각 기관의 채용 요강과 지역인재 취업 사례,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른 채용방법 등을 소개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과 인사담당자와의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6일에는 오후 1시부터 경상대 BNIT R&D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이 박람회에는 (주)범우정밀, (주)성신RST, (주)성영, 토탈엔지니어링(주), 대경건설(주) 등 도내 우수 중소·중견 기업 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채용상담, 현장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날 현장면접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입사지원서와 면접 복장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7일까지 나흘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T&G, 한국남동발전, (주)코리아세븐, (주)경농, (주)SK네트웍ONS,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대기업·공기업 채용 리쿠르팅 및 설명회’가 경상대 BNIT R&D 센터 2층, 대경학술관, 공과대학, 농생대 등에서 열린다.

윤명두 경상대 인재개발원 팀장은 “이번 행사가 경상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 대학생 모두에게 열려있는 만큼 많은 학생이 진로설정과 취업준비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송이기자 song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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