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남씨, 매월 10만원씩 10년간 1040만원 기부
아들이 졸업한 대학에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10년 간 매달 대학에 기부금을 낸 어머니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6년에 인제대학교를 졸업한 아들을 둔 김점남(60)씨.
김씨는 아들 권경제(의용공학과 졸업)씨가 졸업한 인제대학교에 지난 2007년 6월부터 지난 9월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달 1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씨가 낸 기부금 누적액수는 총 1040만원.
김 씨는 “아들 같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조그마한 성의를 표시한 것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인제대는 김 씨의 정성에 보답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차인준 총장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꾸준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잘 새겨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공익적인 일에 관심이 많다는 김 씨는 (사)행동하는 여성연대 경남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박준언기자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6년에 인제대학교를 졸업한 아들을 둔 김점남(60)씨.
김씨는 아들 권경제(의용공학과 졸업)씨가 졸업한 인제대학교에 지난 2007년 6월부터 지난 9월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달 1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씨가 낸 기부금 누적액수는 총 1040만원.
김 씨는 “아들 같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조그마한 성의를 표시한 것일 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인제대는 김 씨의 정성에 보답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차인준 총장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꾸준한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잘 새겨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공익적인 일에 관심이 많다는 김 씨는 (사)행동하는 여성연대 경남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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