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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세조길에서 우이령까지 "걸어볼까"국립공원, 걷기좋은 단풍길 10선 추천
연합뉴스  |  yunhap@yunh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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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9  16: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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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편안하게 걸으면서 붉은 단풍을 즐기며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로는 어디가 좋을까.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을 9일 추천했다.

이 길은 대부분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이어서 등산보다는 가벼운 나들이를 하기 좋은 구간으로, 남녀노소 쉽게 걸을 수 있다.



전국 국립공원 단풍은 9월 말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 10월 중순 월악산과 속리산을 거쳐 10월 말에는 내장산, 무등산 등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설악산과 치악산 등 강원지역 18일께, 월악산과 속리산 등 중부지방 26일께, 내장산과 무등산 등 남부지방 11월 6일께이다.

첫 단풍은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이 산 전체중 80% 물들었을 때를 절정이라고 한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난다.



◇ 설악산국립공원 비선대 코스

설악동 탐방지원센터에서 비선대를 거쳐 천불동계곡으로 이어지는 편도 3.0km 구간이다.

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계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비선대 초입까지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밀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다만 설악산국립공원 계곡길을 찾을 때는 낙석 위험 표시가 있는 곳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

법주사부터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2.4km의 저지대 탐방로이다.

목재데크와 황톳길이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계곡과 저수지가 있어 물에 비춰진 단풍이 기가 막히게 장관을 이룬다.



◇ 지리산국립공원 직전마을에서 삼홍소로 이어지는 3.0km 코스

지리산 피아골 계곡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다.

삼홍소 구간의 계곡 길을 따라 걷다보면 귀로는 물·바람·새 소리를, 눈으로는 형형색색 고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이달 29일과 30일 전남 구례군 단풍공원과 피아골 일대에서 단풍축제가 열린다.



◇ 월악산국립공원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2km의 무장애 탐방로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 유아를 동반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적합한 탐방로다.

특히 관찰로 초입에는 야생화 단지가 조성돼 있어 월악산의 다양한 야생화와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부터 세렴폭포까지 3.0km 구간

계곡내 폭포와 바위가 멋진 조화를 이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진 단풍이 장관이다.

생태학습장과 구렁이 인공증식장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의 생태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내장산국립공원 백양탐방지원센터부터 백양사까지 1.8km구간

백양계곡을 따라 붉게 물든 아기단풍나무 외에도 수령이 700년 된 갈참나무와 비자나무 군락지가 있다.

고불총림 백양사, 쌍계루, 일광정 등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다.



◇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부터 백련사까지 4km 코스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걷다보면 붉게 물든 덕유산을 만날 수 있다.

탐방로 계곡 건너편에는 옛 선인들이 거닐던 ‘구천동 옛길’이 복원돼 단풍으로 짙게 물든 오솔길도경험해볼 수 있다.



◇ 단풍 비경길 나머지 3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복곡2주차장부터 보리암까지 1.9km 능선길과 주왕산국립공원의 절골 탐방지원센터부터 대문다리까지 3.5km 구간에서는 사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좋다.

도심에서 가까운 단풍 명소로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둘레길인 우이령길이 있다.

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 양주시 장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사계절 중 특히 가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다만 우이령길은 하루 1천명으로 예약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사전에 신청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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