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4회 창원환경포럼’ 개최
창원시 ‘제24회 창원환경포럼’ 개최
  • 이은수
  • 승인 2016.10.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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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
창원시는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창원환경포럼’을 개최하고 창원시에 적합한 폭염 대응 및 적응 관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기후변화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 창원시 폭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김해동 계명대 환경학부 교수가 ‘기후변화와 폭염이 사회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폭염의 위험성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채여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후융합연구실장이 ‘국내 폭염대응 현황 분석 및 국외사례’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형태의 폭염쉼터 운영과 구체적인 국내외 폭염대응 사례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발제를 맡은 박경훈 창원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창원시 폭염대응 방안’을 주제로 해 창원시에 적합한 폭염관련 다양한 정책방안을 소개하는 것으로 주제발표를 마무리했으며, 발제자들의 발표에 이어 이찬원 창원환경포럼 대표(경남대 도시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태형 창원대 환경공학과 교수, 박경숙 K-ECO연구소 대표,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나와 열띤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한 ‘창원환경포럼’은 당해 가장 이슈가 되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선정하여 민관학계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원시에 적합한 환경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민관학 각계각층의 시민으로 구성된 창원환경포럼 위원, 창원시 부서별 기후변화 및 폭염관련업무 담당자, 일반시민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기후변화와 폭염의 위험성과 적응 및 대응을 위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제24회 창원환경포럼’에서 안상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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