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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메모] 시설과채류 바이러스병 예방관리
박성민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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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3  2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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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내린 비로 벼 수확이 늦어지지 않도록 배수구 설치를 잘하고, 보리 파종 전 종자 소독 실시와 시설과채류 바이러스병 예방 관리에 신경 쓰며, 수확 후 과수원 거름주기와 시설재배 화훼류 온도 및 환기관리에 힘쓴다.

■ 벼농사

주말마다 내리는 비로 벼 적기수확에 차질이 예상되므로 물이 낀 논은 배수로를 깊게 파서 배수를 촉진하고, 작업이 가능할 때 서둘러 수확하도록 한다. 수확한 벼 건조과정에서 쌀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은 건조기에서의 급격한 건조는 동할미를 만들고, 과도한 건조는 도정곤란과 밥맛 저하를 초래하며, 건조지연은 수분 과잉으로 변질을 유발한다. 건조기가 없는 농가는 볏짚을 깔고 볏짚 위에 망사를 다시 깐 다음 벼를 말리도록 하고, 농로나 도로변에서 벼를 말릴 때에는 교통사고 및 도난사고에 각별히 유의한다.

■ 밭작물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수분함량이 14%이하가 되도록 말린 다음 저장하거나 포장한다.

보리 파종은 정선된 종자를 사용하고, 파종 전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해야 하는데, 종자13~16kg/10a을 비타지람분제 40g비율로 소독약을 종자에 고루 묻도록 처리한다. 보리를 기계로 파종할 때 휴립 줄뿌림포장은 배수로 깊이를 30cm이상 깊게 해주고, 평면 줄뿌림 포장은 5~10cm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예방한다.

■ 채소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까지는 외부온도 하강 폭이 커 시설하우스 내로 매개해충이 들어와 초기 생육 단계에 있는 과채류에 바이러스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매개해충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방충망을 빠짐없이 설치한다. 딸기 하우스 보온을 시작하면 두 번째 꽃대가 분화하기 시작하므로 낮 30℃, 밤 13℃ 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이후 생육단계에 따라 온도를 낮춘다. 딸기 하우스 보온은 촉성재배에서 보통 야간온도가 10℃로 떨어지는 시기에 실시하며, 보온 시작 전에 흰가루병 등 병해충 방제를 필수적으로 실시한다.

■ 과수

사과수확은 익은 과일부터 수확하되, 과수원 지표면 온도가 더 낮으므로 아래쪽 과일부터 수확하고, 과일 착색이 불량하여 수확이 곤란한 과수원은 기상예보를 참조하여 동해대책을 세운다. 수확이 끝난 배 과수원은 품종별로 시기를 달리하여 가을거름을 주어야 하는데, 조생종은 수확 직후에 주는 것이 좋고, 중만생종배는 수확 30일전부터 수확 후반기에 주는 것이 좋다.

■ 화훼

12월 상순에 출하하는 국화를 전조 재배할 때 온도가 1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과 가온을 철저히 하고 꽃눈 분화기에는 최저 야간온도를 20℃까지 올려서 동시분화를 유도한다. 장미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지만, 시설 내 환기가 부족하면 탄산가스 부족과 고온으로 인한 생육장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기관리에 주의한다. 겨울철 화훼류 시설재배는 시설 내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물별 온도와 습도 관리, 병해충 관리에 유의하고, 주야간 온도차이로 시설 내 연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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