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민 (취재부장)
중앙선이 없는 도로에서 승용차와 맞닥뜨렸다. 상대차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른쪽으로 차를 붙였다. 그런데 그 차는 여유가 있는 오른쪽으로 핸들을 돌려 진행해 쉽게 교행해야 함에도 막무가내 밀고 들어왔다. 다급해진 마음에 후진기어를 넣어 충돌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아찔한 순간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그 차는 아무 일 없다는 듯 그냥 지나갔다.
▶여성운전자의 공간지각 능력이 떨어진다는 근거가 있다. 인간의 뇌는 좌·우반구가 있는데 남성은 공간지각 능력을 담당하는 우반구가 발달해 대체적으로 운전을 잘하는 반면 여성은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좌반구가 발달해 말은 잘하나 운전을 잘하지 못한다고 한다. 공간지각 능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차량운전의 경우 여성이 태생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여성들이 공간지각 능력이 떨어져 운전을 못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말을 잘하지만 남성이라고 해서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공간 지각력이 평균 남성보다 뛰어난 여성들도 얼마든지 있기에 운전을 잘하는 사람도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잘 몰랐던 여성운전자들의 구조적 태생적 공간지각 능력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성운전자들을 탓만해서도 안 될 일이다. 누구나 운전 초보시절은 있었다. 배려하고 격려해서 여성들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운전 잘하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자세이다. 최창민 취재부장
▶여성운전자의 공간지각 능력이 떨어진다는 근거가 있다. 인간의 뇌는 좌·우반구가 있는데 남성은 공간지각 능력을 담당하는 우반구가 발달해 대체적으로 운전을 잘하는 반면 여성은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좌반구가 발달해 말은 잘하나 운전을 잘하지 못한다고 한다. 공간지각 능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차량운전의 경우 여성이 태생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여성들이 공간지각 능력이 떨어져 운전을 못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말을 잘하지만 남성이라고 해서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공간 지각력이 평균 남성보다 뛰어난 여성들도 얼마든지 있기에 운전을 잘하는 사람도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잘 몰랐던 여성운전자들의 구조적 태생적 공간지각 능력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성운전자들을 탓만해서도 안 될 일이다. 누구나 운전 초보시절은 있었다. 배려하고 격려해서 여성들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운전 잘하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자세이다. 최창민 취재부장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