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미래성장 이끌 직제개편 필요성 제기
함안군 미래성장 이끌 직제개편 필요성 제기
  • 여선동
  • 승인 2016.10.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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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전략사업 추진 부서신설 거론
함안군의 미래전략과 정부 공모사업, 공약사업 등 핵심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일부 부서업무 분장과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확대나 개편이 강하게 요구되는 부서로 지역의 발전을 기획하는 미래기획단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함안군에 따르면 군 행정조직과 공무원은 2실 11과 2직속기관, 4사업소, 의회, 2읍 8면에 612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

개편이 확대 요구되고 있는 미래전략기획단은 지난해 설치돼 부군수 직속부서로 행정 6급이 단장으로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총 6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단장 자리에 6급 공무원이 전담하면서 사무관(5급)이 책임자로 있는 타 실·과 부서와의 업무협조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함안군의 공약사업과 마을만들기 창조사업,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사업단에 연구직과 지도직 등 전문 직렬의 공무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때문에 미래전략기획단의 운영에 현재의 구성으로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의회와 군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미래전략기획단의 주요 추진 업무를 보면 △낙동강변 사생협력 3Co구축사업(총40억원 3년간, 창원연계), △도농한마음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총20억원, 3년간 창원, 김해 연계), △윤외. 외암지구 새뜰사업(총 70억원, 3년간), △한옥예절교육관건립(총3억원), △지역단위 창조지역사업(총 3억원, 3년간), △가야읍중심지활성화 선도지구사업(총80억원 ,5년간) 등 총 14건의 사업들이 있다.

또한 앞으로 마을중심지사업 등이 예정돼 있는 등 함안지역 발전을 위한 막중한 현안 업무가 산적해 있다.

내년도 지역발전사업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읍·면 중심지활성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 △기타사업 27건 740억원, △지역행복생활권사업 4건 100억원 예산으로 연계협력선도지구사업이 있다.

그밖에 연차사업으로 새뜰마을사업 총 31건에 8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배경때문에 정부 공모사업 등 신규 공모사업 예산확보와 산적한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서는 부서신설과 조직확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말에 과단위 신설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함안군 관계자는 “미래전략기획단의 각종 공모사업 예산이 연차적으로 수반되는 등 해당업무의 일관성 유지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직제 개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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