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경남지역 장애인 복지·재활에 힘써온 임중기 홍익재활병원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그는 1967년 미국복음주의동맹선교회가 설립한 축복산 육아원 교육간사로 장애인 복지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78년부터 풀잎마을, 홍익재활병원, 요한의집, 선린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경남에 잇따라 설립했다.
그는 장애인 체육에도 관심을 가져 전국 최초로 경남장애인체육회를 창설했다. 이어 20년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단장으로 선수들을 이끌기도 했다. 임 원장이 조직한 순회 무료진료반은 경남만 아니라 경북, 강원도, 제주도까지 찾아가 장애인 재활을 도왔다.
그가 운영한 복지시설은 장애인들이 거주하기에 편리한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 이사, 경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한국장애인재활병의원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는 장애인복지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2011년 그에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발인은 29일 오전 8시, 빈소는 삼성창원병원 장례식장 분향실 VIP 1호실. ☎ 055-286-1117
연합뉴스
그는 1967년 미국복음주의동맹선교회가 설립한 축복산 육아원 교육간사로 장애인 복지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78년부터 풀잎마을, 홍익재활병원, 요한의집, 선린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경남에 잇따라 설립했다.
그는 장애인 체육에도 관심을 가져 전국 최초로 경남장애인체육회를 창설했다. 이어 20년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단장으로 선수들을 이끌기도 했다. 임 원장이 조직한 순회 무료진료반은 경남만 아니라 경북, 강원도, 제주도까지 찾아가 장애인 재활을 도왔다.
발인은 29일 오전 8시, 빈소는 삼성창원병원 장례식장 분향실 VIP 1호실. ☎ 055-28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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