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보조금 가로챈 교수 적발
‘뻥튀기’ 보조금 가로챈 교수 적발
  • 연합뉴스
  • 승인 2016.10.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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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경찰서는 지방자치단체 기술인력 양성사업 운영 내역을 허위로 꾸며 국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횡령)로 대학교수 나모(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의 한 대학교수인 나 씨는 ‘2015년 합천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산업도자기 기술인력 양성과정’에 사업수행자 자격으로 사업 전반을 관리하면서 재료구매비, 강사료 등을 가짜로 작성해 진주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국가보조금 1446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합천의 한 부지에 실습장소를 제공한 A디자인센터 대표 박모(52)씨도 나 씨와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 씨는 또 자신의 회사 직원 2명에게 강의를 시킨 뒤 강사료 명목으로 489만2천원을 부정수급하기도 했다.

범행으로 받은 돈은 디자인센터 운영비 등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도자기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면 고용노동부가 국가보조금 형태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구조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보조금 관리·감독이 더 철저해야 ‘나랏돈은 눈먼 돈’과 같은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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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먼저보면임자 2016-10-29 08:33:37
국가보조금은 먼저 본놈이 임자라고들 하는데...국회의원 얼라들은 뭐하나. 어린이집에서 각종보조금에서 먼저 보고 먼저 먹어면 임자라는데. 국고보조금및 혈세를 축내고 작취한 쓰레기들에게 작취한 혈세의 10배로 환수하는 (혈세10배 환수법)을 만들거나 중국처럼 한방에 보내야...정의가 살고 나라가 산다.알간.븅신들아. 아 세금내기 싫타. 한심한 부페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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