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리더들] 경남농협
[사회공헌사업 리더들] 경남농협
  • 황용인
  • 승인 2016.10.10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의 나눔경영에는 쉽표가 없다
 
▲ 경남농협은 최근 경남도 홍준표 지사와 경남농협지역본부 김진국 본부장, 하창환 군수 등 관계자들은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인해 농업인들의 삶은 갈수록 고달프다. 하지만 농협은 ‘농업인이 행복하고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농협’이란 꿈을 실현하는데 진력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깨어있는 농협인’, ‘활짝 웃는 농업인’, ‘함께하는 국민’이란 기치를 높이고 있는 농협은 지난 2012년 경제지주와 금융지주 체제로 개편, 판매농협 구현과 민족은행으로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도내 농업인들이 행복하고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나눔의 경영으로 ‘도민의 든든한 동반자’,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우뚝 서고 있다.

우선 단감 수출주식회사 창립과 함께 도 단위 연합자재 구매, NC다이노스와 브랜드 마케팅 추진, 벼직파 시범사업 등 농업인의 실익과 행복을 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특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말까지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보면 △농촌인재육성 장학사업 분야 21억 원 △농촌복지 증진사업 41억 5000만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1억 5000만 원 등을 지출해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농촌인재육성 등 장학사업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남도내 소외계층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군 지부 및 지역 농·축협에서 5,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여 원의 장학금 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서울 우이동 소재 농협장학관(기숙사)에 경남지역 소외계층 등의 학생 61명을 입사시켜 서울 유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교육비 경감과 상대적으로 소외지역인 농업인 자녀에게 대학생활 동안 전액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농협인재육성 장학생 35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초 경남도에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3억 원을 쾌척했다.

 
▲ 경남농협본부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문화, 우리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우리말 도전 골든벨’ 등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스포츠를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도내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14개교 720여명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문화체험을 비롯한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마산야구장 영구지정석(5석)을 초록어린이재단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농촌지역 497개 초등학교와 110개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우고 자아발견의 계기 마련을 위한 어린이 소망가꾸기 도서를 1500만원을 지원했다.

경남농협은 농촌복지 증진사업과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농촌복지 증진사업은 돈으로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활동이다. 지난달 말까지 시·군별로 조직된 NH농협봉사단은 총 5만7000 시간의 봉사활동과 법무부 협력사업인 사회봉사자 농촌지원활동 7000여명, 농촌인력중개 약 4만3000여명 취약농가 등 인력이 지원됐다.

또한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하고 우리문화와 우리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하기 위해 개최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우리말 도전 골든벨’, 다문화가정 합창대회,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항공권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문화예술공연 등의 행복버스 운영, 도시가족 주말농부 운영, 주부농산물체험 구매단 운영, 팜스테이마을 지원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 학생농촌체험 프로그램 등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의 밑거름이라 할 수 있다.

 
▲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김진국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경남농협의 훈훈한 나눔 경영은 쉼표가 없다. 상대적 소외된 의창노인 종합복지관과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김해 방주원, 거제 성로원, 동진노인복지센터, 의령 혜림학원 등을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과 더불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 본연의 업무인 금융지원 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은행, 국민의 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특히 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금융과 관련된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운영하여 도내 중·고등학교 18개교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금융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재테크, 미래 설계 등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건전한 금융문화 조성과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한 바가 크다.

 
▲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백설기와 우유를 나누어 주고 있다.


또한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경남FC 등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단의 승리 기원과 경기장을 찾는 지역민의 건전한 응원문화 조성을 위한 응원도구 등 나눔행사, NC 다이노스 경기 시 계절별로 우리농축산물 경품지원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환원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서민들의 금융이용 편의를 위해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도청의 ‘서민금융종합센터’는 주1회 파견 근무를 통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서민금융의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도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볼 때 전국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도 평가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으로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지역사회와 경남발전을 위해 경남농업인과 도민 곁으로 다가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선산업 위기 등으로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은 NC다이노스 야구단과 함께 우리 돼지고기 먹는날 등을 비롯한 농산어촌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농협은 추석 명절 등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경남농협은 올 여름철 양파 수확을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돕기 위해 농가에서 양파 수확에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