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9년간 임금 동결로 고통”
‘경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비정규직 전문상담사의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Wee전문상담사들은 2009년 인턴 상담교사로 시작해 현재 주 40시간 상시지속업무에 따른 무기계약직이 돼 자리를 잡은 것 같지만, 실상은 업무 가중과 열악한 보수라는 현실 속에서 고통은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교육부의 ‘처우개선직종’에 포함된 급식, 교무행정원, 사서직 등 15개 직종은 공무원급여인상률 적용을 받아 매년 인상됐으나 제외된 전문상담사 직종 등은 9년여 동안 동결돼 상담사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문상담사 업무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그에 따라 업무 강도도 심해지고 있지만, 기본급, 수당 등 총임금은 다른 비정규직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경남도교육청은 전문상담사의 ‘처우개선직종’ 포함 등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재 경남도교육청 본청과 일선 학교에는 비정규직 전문상담사 384명이 근무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이들은 “경남Wee전문상담사들은 2009년 인턴 상담교사로 시작해 현재 주 40시간 상시지속업무에 따른 무기계약직이 돼 자리를 잡은 것 같지만, 실상은 업무 가중과 열악한 보수라는 현실 속에서 고통은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2년 교육부의 ‘처우개선직종’에 포함된 급식, 교무행정원, 사서직 등 15개 직종은 공무원급여인상률 적용을 받아 매년 인상됐으나 제외된 전문상담사 직종 등은 9년여 동안 동결돼 상담사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남도교육청 본청과 일선 학교에는 비정규직 전문상담사 384명이 근무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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