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담쟁이덩굴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담쟁이덩굴
  • 경남일보
  • 승인 2016.11.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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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과에 속하는 담쟁이덩굴은 낙엽관목의 덩굴성으로 돌담장이나 소나무 참나무 등에 붙어 자생하고 덩굴의 길이가 10m 안팎이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둥근 흡착근이 생겨 다른 물체에 부착한다. 잎은 서로 어긋나 넓은 난형에 심장저로서 잎 끝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흑자색으로 결실한다.

담쟁이덩굴은 잎과 덩굴 열매 등을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상춘등(常春藤) 또는 지금(地錦)이라고 한다. 상춘등은 맛이 달고 약성은 따뜻한 성질에 성분이 타닌과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안색소가 함유되어 있고 지혈 자사 진통 진정의 효능이 있으며 종기 소염 종통(腫痛)신경통 관절통 습진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한편 담쟁이덩굴은 민간약으로 신경통 근육통의 치료에 사용했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담쟁이덩굴-(1)1
담쟁이덩굴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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