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종포산단 KAI 인공위성발사체 공장 추진
사천종포산단 KAI 인공위성발사체 공장 추진
  • 강진성
  • 승인 2016.11.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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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에 인공위성 발사체 조립과 항공부품 자재 가공을 위한 공장을 건립한다.

지난 1일 KAI는 종포일반산단 3차 분양 대상자로 결정돼 사천시와 정식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부지는 종포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 3-5지구 3만8577㎡(약 1만1700평) 부지다. KAI는 차세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위성 한국형발사체 조립라인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항공부품 자재 가공을 위한 공장도 함께 들어선다.

착공시기는 내년 초에 계획하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공장은 내년 중순, 항공부품 가공 공장은 내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KAI가 인공위성 발사체 생산에 들어가면 항공·우주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업체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차세대 중형위성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먹거리 분야를 넓히고 있다.

KAI의 이번 분양 계약으로 종포일반산단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천시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총사업비 630억원을 투입해 용현면 신촌리 일원 37만6125㎡(산업용지 26만6506㎡, 지원용지 1만6211㎡, 공공시설 9만3408㎡)에 종포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올해 말에 부지 조성을 끝낼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아스트 자회사인 ㈜에이에스티지가 산단내 첫 신축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에이에스티지는 항공기 동체 생산 시설을 연내 마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오이항공, ㈜라코 등 항공관련 업체가 사천시와 잇단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앞으로도 항공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공장부지 확충과 입주기업 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성·이웅재기자 news24@gnnews.co.kr

 
사천 종포일반산단 조감도. 붉은색 부분이 KAI공장부지. 자료제공=사천시

 
사천 종포일반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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